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 (문단 편집) == 상세 == 컴퓨터 부품을 가리킬 때 \''''ODD''''라는 약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아날로그 방식의 [[레이저디스크]]가 있었으나 PC에 본격적으로 사용된 ODD는 디지털 방식의 [[CD]] 시절부터이다. 이 때에는 읽기 기능만 가지고 있는 ODD가 대부분이었고 명칭도 ODD보다는 CD롬 등으로 많이 불렸으나, 쓰기 기능이 있는 CD-RW, DVD-RW, BD-RE 등의 ODD가 2000년대부터 보급되면서 [[플로피 디스크]]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광디스크 매체 가운데 '패킷 라이팅'을 지원하여 [[USB 메모리]]처럼 쓸 수 있는 미디어는 CD-RW, DVD±RW, DVD-RAM과 BD-RE가 있다. 그러나 CD-RW와 DVD±RW는 Mount Rainier를 지원하지 않는 드라이브에서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면 데이터 재기록 때 기록 안정성이 심하게 떨어져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고, 게다가 Mount Rainier 기술은 일부 CD 레코더나 DVD 콤보 드라이브에서나 지원하고, DVD 레코더 가운데 이를 지원하는 장비는 몇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수가 적고(TSST의 18배속, 20배속 장비 가운데 일부와 Plextor의 8배속, 12배속 장비가 이를 지원한다.) BD 콤보나 BD 레코더 사이에 이를 지원하는 장비는 없다. 게다가 요새(2016년 10월 기준) 생산되는 장비는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DVD-RAM은 가격이 용량(최대 9.4 GB)에 비해 비싸고 BD-RE는 기록속도가 용량(2016년 10월 기준 최대 100 GB)에 비해 느리고 DVD-RAM보다 기록안정성이 낮은 편이다. 100 GB 용량의 BD-RE XL 2배속 매체를 이 방식으로 기록하면 꽉 채우는 데 10~12시간 정도 소요된다. 다만 [[DVD]] 문서에도 적혀 있지만 요즘은 기록이 좀 더 편해져서 용량을 신경을 쓰지 않으면 1방향 기록 매체처럼 쓸 수 있다. 하지만 [[USB 메모리]]에 비하면 데이터 안정성이 높은 편이어서 아직도 계속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요즘은 USB와 외장 [[SSD]]의 가격이 매우 떨어져서 큰 차이는 안 나지만 50개짜리 DVD 한 케이크에 만 원도 안 하기 때문에(230기가바이트에 달하는 용량을 1방향이긴 하지만 1만 원에 쓸 수 있다) 과거로선 1방향 기록 매체로 써먹기도 좋았다. 특히 USB나 하드에 비해 표면에 기스만 안 나면 어지간해서 몇 년 넘게 보존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Blu-ray Disc|블루레이]]는 DVD보다 용량 대비 가격이 더 싸 백업 용도로 적합하지만 블루레이를 지원하는 ODD는 가격이 5만 원 이상으로 높아 별로 선호되지 않는 편이다. 또한 USB로 설치할 때 [[UEFI]] 부팅이 안되는 경우도 존재해서 ODD로 설치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UEFI 표준에는 [[FAT#s-2.4|FAT32]]만 사용되기 때문에 상당수 UEFI는 [[NTFS]]를 인식하지 못하는데, USB에 윈도를 구울 때 NTFS로 포맷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ESD 구매를 한 때만 [[FAT#s-2.5|exFAT]] 포맷으로 USB를 구울 수 있는 툴이 제공된다. 다만 [[Windows 10|윈도우 10]]부터는 공식적으로 USB 설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OS 설치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USB가 ODD의 자리를 거의 대체했다. DVD-ROM까지 지원하는 ODD는 2만 원 밑이기 때문에 그냥 달아 두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최근에는 외장형 ODD도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외장형 ODD를 구매하기도 한다. 다만 현재로서는 약간 비싼 가격이 흠이다. ODD의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아 요즘 나오는 내/외장 ODD는 몇 세대 전 제품보다 사양이 낮은 편이다. 예를 들면 HLDS에서 내놓은 DVD 레코더 가운데 [[M-DISC]] 기록을 지원하는 최초 모델인 GH24NS72는 버퍼가 2 MB이고 DVD-RAM을 12배속까지 지원하지만, 2016년 7월 기준 최신 모델인 GH24NSD1은 버퍼가 0.5MB이고 DVD-RAM을 5배속까지만 지원한다. DVD-RAM의 경우 2023년 4월 기준 구할 수 있는 것은 거의 2~3배속 매체이다. 데이터를 독립적인 매체에 별도 저장([[백업]])할 필요성과 저장매체의 저렴한 가격[* 기록용 공 미디어 자체의 가격도 싸지만, 상품용(대량생산용) 디스크 매체에 컨텐츠를 담는 비용(시간)도 여타 매체에 비해 월등히 싸다. 틀 하나를 깎고 프레스로 찍어누르면 눈 깜짝할 사이에 디스크에 컨텐츠가 기록되기 때문이다. 설치프로그램/컨텐츠 배포자는 광학디스크로 배포하는 것이 여러모로 경제적이기 때문에 가능한 할 수 있을 때(노트북에서 ODD가 배제되기 전)까지는 광학디스크를 애용하였다. 그 이후는 USB 메모리가 주력이 되지는 않고 경제적인 온라인 배포가 주력 배포경로가 된다.]으로 인해 여전히 ODD 수요는 있으며, 당분간은 그럴 것이다. 대용품으로 클라우드 저장공간과 외장 HDD, USB 메모리 등의 보급으로 ODD가 없어도 큰 불편이 없지만, 클라우드 저장은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남에게 이관하는 것인 만큼 [[http://www.sciencetimes.co.kr/?news=%ED%95%B4%EC%BB%A4%EB%93%A4%EC%9D%B4-%ED%81%B4%EB%9D%BC%EC%9A%B0%EB%93%9C-%EB%85%B8%EB%A6%AC%EB%8A%94-%EC%9D%B4%EC%9C%A0|해킹당할 가능성]]과 사생활 공개의 문제가 있다. 실제로 [[아동 포르노]] 사진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해서 체포된 사례도 있다. [[http://tech.chosun.com/archives/14731|이것과]],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805104333|이런 경우]]. 즉, 클라우드 업체에 올린 데이터가 사생활로 완전히 보호되지 못한다. 보통 중국 업체가 아니라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미국 등 타국 업체도 법적 및 제도적으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 꼭 불법 데이터가 아니더라도 보안이 중요하거나 자신의 데이터가 타인에게 노출될 가능성을 제거하고 경우가 많기에 오프라인 저장 매체의 필요성은 충분하다.[* 오히려 불법 데이터의 경우 광디스크 특유의 보존성 때문에 광디스크에 기록하기 부적합하다. 집행기관 등에 의해 위기가 닥쳤을 때 쉽게 파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SSD]] 등 반도체 저장장치가 선호된다.] 외장 HDD와 USB 메모리는 특정 자료를 1회적으로 저장을 완료해서 영구적으로 보관하는 ODD와 달리 지속적으로 읽고 쓰는 특성상은 자료의 영구 보존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사용 용도에 차이가 생긴다. HDD나 USB 메모리를 한번 저장하고 영구보존하는 용도로 쓸 수야 있겠지만 그러는 용도로는 광학매체보다 훨씬 비싸다. 자료를 남에게 전달하거나 선물하는 용도로 아직도 USB 메모리보다 CD/DVD가 흔히 사용되는 것도 같은 이유. 데이터를 한번 저장하고 나면 '읽기만 되고 쓰기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반영구 보존 백업용으로써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이는 랜섬웨어 등 사고 방지 백업용으로도 여전히 쓸 만하다는 뜻이다. 외장하드에 있었으면 연결된 외장 하드의 데이터도 전부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자료가 날아갔을 것이나, ODD에 기록된 자료는 이런 감염을 피할 수 있다. 게다가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는 수명이 있어서, 잘 쓰다가 어느 순간 뻑이 나서 읽어지지 않는 문제가 생기면 저장해둔 백업이 다 날아가는 위험이 있다. 물론 복구 서비스를 사용하면 되지만, 비용 문제도 있거니와 모든 자료의 100% 복원을 보장할 수 없다. 덧붙여 복구 서비스는 HW의 물리적인 손상 및 결함으로 인한 자료 손실은 복원할 수 없다. 가격이 저렴한 ODD 매체로 주기적인 백업을 해놓았으면 이러한 문제를 피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은 아직 휴전 중인 국가이고, [[북한]] 역시 [[EMP]] 기술을 보유중이기에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역시 중요 자료를 SSD나 USB에만 담아두었다가 만약 EMP라도 터진다면 정말 돌이킬수 없는 사태를 맞이할수 있거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해도 유사시에 네트워크가 박살나 접근할 수 없는건 고사하고 데이터센터가 적에 의해 아예 파괴되거나 전리품(...) 신세가 되어 데이터를 강탈당할수도 있으니 글래스 디스크나 MS의 '''프로젝트 실리카''' [* 이 쪽은 EMP는 물론 물리적인 화재나 방사선에도 어느 정도 면역이며 무엇보다 보관 기간이 '''수억년'''에 달한다고 한다. ]등의 차세대 광학 기반 데이터 저장 기술이 상용화되지 않는 한 아직은 [[M-DISC]][* M-DISC는 개인적인 레벨에서 백업, 특히 아카이빙을 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매체였으나 불행히도 USB 같은 반도체 기반 저장장치에 비해 불편하고 M-DISC 자체가 비싸다는 이유로 수요가 없어 언제 사장될지 모르는 기술이다. 자세한건 [[M-DISC|항목 참조]]]와 더불어 백업 용도로는 반드시 존치시켜야 할 장비이다. 최근에 나오는 [[노트북]]들은 휴대성과 두께를 위해 ODD가 없는 경우가 많으며, ODD를 설치 가능한 공간이 있어도 그 자리에 [[멀티부스트]]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나 [[SSD]]를 장착해서 용량을 늘리는 데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하드를 재활용해서 [[외장 HDD|외장하드]]로 쓰듯이 외장 ODD 케이스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입해서 외장 ODD를 만들 수 있다.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점차 상대적으로 공간이 널널한 [[데스크톱 컴퓨터|데스크탑]] PC에서조차 디자인/공간확보/저소음 등의 목적으로 ODD를 설치할 자리를 아예 없앤 [[케이스(컴퓨터)|케이스]]가 많이 나오고 있으며, 심지어 어떤 제품에서는 정 필요한 경우에만 쓸 수 있게 '''본체 뒷면에''' 배치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MS-DOS]] 및 [[Microsoft Windows]]에서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A:와 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및 [[SSD]]가 기본적으로 C:로 [[드라이브 문자]]가 배정되는 것과 비슷하게, ODD는 D:에 주로 배정된다. 그래서 아예 [[디렉토리]] 경로를 [[하드코딩]]을 해놔서 ODD가 D:가 아닌 다른 드라이브 문자일 때 에러를 내뿜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만약 [[고전게임]]을 하거나 오래된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데 ODD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드라이브 문자를 D:로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PC-9801은 HDD가 A:로, FDD는 B:, ODD가 C:로 배정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